겨우 1 주일지났나

오늘은 2012. 9. 21. 00:08

아오 힘들어 ㅠㅠㅠㅠ 일에 학원에 복습도 해야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

그래도

겨우라고는 하지만 


또 보면 벌써 1주일같다. 내일모래면

 엥?벌써 토요일이라고?


그러고보면

휴학한지가 엊그제 같은데 

벌써 10월이 다가온다.

휴학한 동안 나는 뭘 얻고 무엇을 했을까 돌아보게 된다.

솔직히 첫째이고 , 동생보다 지원을 정말 과분할 정도로 받았고 , 부족함없이 (있기야 있지만 )그래도 편하게 살만큼은 혜택을 받았다. 


그래서인지 자립심이 부족했었는데..(진짜 답답할정도로 내자신이 짜증났었음ㅋㅋㅋㅋㅋㅋ 이 병쉰 ! 왜 마음만 먹니 !!!!!!!!!!!!!!! 실행을 못하니 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)

대학가서 혼자 생활하고 ..그이후로 좀 나아지나 싶었더니,,..

휴학하고 나서 내가 혼자 무언가를 할수 있는지 없는지가 정말 확연히 드러났다.

휴학은 했는데 내가 뭘 어떻게 해나가야 할까.

내가 지금 이일을 잠시나마 할수 있는것도 부모님의 지원이고 , 내길을 서서히 잡아 나가는 ,

무언가를 더 배우고싶고 사회생활을 체험해보는..이런 흔치 않은 경험. 

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, 세상은 넓고 배울것 체험할것이 끝이 없다는 것도 알게되었다.


아아 ~~~~~~

5달만 버티자. 난 병원일도 좋지만 머리 쓰는일이 더 좋다. 

간호도 좋지만 .. 나는 내가 이룰 목표가 따로 있다고 느껴졌다.

지금은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하고 ! ^.^ ! 

실장님이 골반 뼈 맞춰주고 요추쪽도 들어가게 해준다고 하셨다.

척추측만증이 어렸을때부터 있었는데 그래도 심해지지는 않아서 .. 

운동 열심히 배워야지. 운동도 열심히하고 자세도 똑바로 하고 ~

처음에는 너무 격식차리고 답답했는데 사람이 적응의 동물이라고 (모든동물이다그렇지만) 

또 그새 적응해서 잘하구있는거같다 ㅎㅎ ;;

사람들도 적개심을 나한테 품...고있는거였는지 내가 좀 위축되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젠장 ㅠㅠ 아직도 소심한거니 ㅠㅠㅠ..ㅋㅋㅋㅋㅋㅋ 

암튼 지금은 하하호호 ^.T 잘놀구 도시락도 까먹구 

병원도 휴가비도 주고 주 5일제에 지젼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

진짜 내가 써논 레파토리 대로 잘 나가고있는거같아서 너므ㅡㅡㅡㅡ좋다 ㅇ ! 내가 버티기만 잘버티면되지이제

 나는 그래도 인복이 있는거같다. 히히 ^.T 

서투른 나를 고치면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할수있을것같다. 

 내가 아니면 됐어 필요없어 이런 마인드는 접어두고 , 어디서 만날지 모르는 사람들이니까 . 


아 5달이 어서 지났으면 좋겠다. 학교가서 수업도 열심히듣고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싶다. 

역시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고. ㅋㅋㅋㅋㅋㅋㅋ

앉아서 공부하는게 제일편하다니까 ?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빨리 돈모아서 여행도 또 갔다와야지 ! 시원하게 ! !!!!!!!!!!!!!!!!! 

아 ~~~~~~~~~ 생각만 해도 행복하다 ~~~~~~~~~~



p.s ㅡㅡ 씨언어 언제 포스팅하쥥..ㅠㅜㅋㅋㅋ... 복습겸 해야하는데. ㅋㅋㅋ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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